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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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2' 20분의 기적…한채영X이특X리지, 이 조합도 기적 (종합)

기사입력 2016.09.05 11:26 / 기사수정 2016.09.05 11:2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돌아온 '화장대를 부탁해2'는 더 어려워졌다. 또 이특, 리지의 합류로 더 다채로워졌다.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2'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에 있는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한채영과 슈퍼주니어 이특, 애프터스쿨 리지, 김현아 PD가 참석했다.

'화장대를 부탁해2'는 시청자의 화장대에 기적을 불어넣는다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헤어 마스터들이 화려한 뷰티 배틀쇼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가 실제로 사용하는 화장대의 뷰티 제품을 활용해 주어진 20분 동안 메이크업과 헤어를 완성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김 PD는 "한채영은 반드시 함께하겠다고 생각했다. 시즌1은 첫 진행이어서 약간 떨림이 있었지만 시즌2 녹화에서는 아주 여유로워졌다. 이특은 남자가 뷰티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물색을 하다가 미팅을 했는데 적합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 여자만큼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본인 관리에 철저한 분이다. 아이돌계의 송해라는 별명처럼 진행을 정말 잘 한다. 리지는 프로그램의 에너자이저다. 애교 있는 멘트, 날 것 같지만 순수한 멘트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세 MC를 캐스팅한 배경을 밝혔다.

한채영은 "시즌1때 즐겁고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시즌2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특, 리지와 함께 해서 더욱 기쁘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이특은 "뷰티프로그램에 남자 MC가 어울릴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남성분들께 유익한 정보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지는 "제 얼굴만 봐도 뷰티에 관심이 많을 것처럼 생기지 않았나. 일단 저는 다른 프로그램보다 뷰티랑 잘 어울린다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녹화를 마친 뒤 이특은 "20분 만에 헤어와 메이크업이 변한다는 걸 믿기 힘들었는데 눈 앞에서 목격했다. 헤어, 메이크업 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점을 말했다. 또 "여성들의 변신이 유죄가 될 수 있다, 그만큼 화장에 따라서 여성들의 이미지가 달라지더라"면서 "나중에 결혼할 여성분의 민낯은 꼭 확인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한채영은 "이특과 리지의 케미가 너무 재밌었다. 두 분이 처음부터 친해서 질투 날 정도였다. 저도 기대가 많이 된다. 배틀같은 경우 그 전보다 더 어려운 미션이 나왔다. 앞으로 시청자분들이 보는 재미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보다 더 어려워진 '화장대를 부탁해2'는 남자 MC 이특과 통통 튀는 매력의 리지가 합류해 더욱 다채로워졌다. 넘쳐나는 뷰티 프로그램 사이에서 '화장대를 부탁해2'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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