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클라라가 할리우드 진출의 꿈을 이룬다.
5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클라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미국 중국 합작 영화 '제이드 팬던트'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촬영을 진행했으며 현재 막바지 후반 작업 중이다.
영화 '제이드 팬던트'는 1800년대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바운티 헌터', '베이비 블루스', '디토네이터' 등을 작업한 포치 렁 (Po-Chih Leong)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인공인 한 여인의 일대기를 담는다. 내년 미국 유타에서 열리는 선덴스 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지난해 1월 첫 스크린 주연 작인 '워킹걸' 개봉 당시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꿈을 이룬 클라라는 중국 여인으로 나오며, 대만 배우 고이상과 호흡을 맞춘다. 고이상은 소녀시대 윤아의 중국 진출작인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캐스팅된 바 있다.
클라라는 현재 트렌디(TRENDY)의 ‘멋 좀 아는 언니’의 MC를 맡고 있으며 중국드라마 '행복협심교극력'(행복한 초콜릿), 홍콩영화 '사도행자:특별수사대'에 출연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1일 '사도행자:특별수사대' 시사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1월 방영하는 케이블채널 tvN '안투라지' 카메오 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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