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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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타스틱' 김현주♥주상욱, 싸움도 키스도 열정적

기사입력 2016.09.04 06:55 / 기사수정 2016.09.04 00:5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불같이 싸우고 토라지다 기습 키스까지. 김현주와 주상욱이 열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2회에서는 류해성(주상욱 분)의 코뼈를 부러뜨린 이소혜(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혜는 사사건건 트집을 잡는 류해성을 골탕 먹이기로 했다. 그 방법은 발연기 대가인 류해성에게 대본 리딩 때 어려운 감정연기를 시키는 것. 류해성은 눈물을 참으려는 연기, 자조하는 연기 등 시종일관 진지하게 연기를 했지만, 듣도 보도 못한 발연기였다. 

PD 윤철형(김동균)이 주의를 줬지만 달라지진 않았다. 가까스로 웃음을 참던 이소혜는 결국 박장대소를 했다. 작가, PD, 여주인공에게 한소리씩 들으며 망신을 당한 류해성은 한동안 힘들어했다. 이소혜 역시 류해성의 당황한 표정을 떠올리곤 잠시 마음이 약해졌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의 전쟁은 다시 시작됐다. 류해성은 백설(박시연)이 추돌사고를 낸 자신의 차 수리비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미 회사엔 자신의 잘못으로 사고낸 거라고 말한 상태지만, 이소혜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던 것. 오창석(조재윤)이 이런 류해성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지만, 이소혜는 류해성이 수리비를 이중으로 받아챙기는 거라고 오해했다.

거기다 류해성이 "미안하다"라고 사과한 녹음 파일을 틀며 계속 놀리자 이소혜는 결국 폭발했다. 이소혜는 "야"라고 소리지르며 류해성을 들이받았다. 타이틀 촬영 전날, 류해성은 코뼈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류해성은 셀카를 보내며 '이 아름다운 얼굴을 망가뜨리다니, 어떻게 보상할 거냐'라고 투덜거렸다. 이소혜는 원하는 액수와 계좌번호를 보내라고 했다. 답 대신 류해성은 이소혜를 찾아왔다. 류해성은 키스할 것처럼 이소혜에게 빠르게 다가왔다. 류해성은 "어때요. 방금 내 눈빛 보고 막 설렜죠"라며 키스신에 대한 일장연설을 늘어놨다. 이소혜는 그런 류해성의 입을 막았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과거 서로를 오해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던 류해성과 이소혜. 치고 박고 싸우다 키스까지 한 두 사람이 과거의 오해를 풀고 연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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