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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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양희은X김반장, 훈훈한 '母子케미'(종합)

기사입력 2016.09.03 01:03 / 기사수정 2016.09.03 01: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선후배 양희은과 김반장이 훈훈한 모자케미를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양희은과 김반장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희은은 김반장과의 컬래버레이션 앨범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서 김반장의 집을 찾았다.

평소 '나 혼자 산다'를 시청했다는 양희은은 혼자 사는 김반장에게 집밥을 먹여주고자 직접 만든 건강식 반찬을 준비해 왔다. 김반장은 양희은 덕분에 정성 가득한 집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양희은은 식사가 끝나고 남은 반찬을 김반장의 냉장고에 넣어주며 냉장고 정리도 함께 해줬다. 김반장의 집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더니 추운 화장실을 걱정하며 온수 보일러를 설치하라고 얘기했다.

마침내 양희은과 김반장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시작되려던 찰나 모기가 말썽을 부렸다. 김반장은 양희은이 모기에 물리자 모기 퇴치에 좋다는 구문초를 뜯어와 양희은의 발에 문질렀다.

김반장은 처음에는 양희은이 가요계 대선배님이라 어려워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양희은이 김반장을 아들처럼 대하며 먼저 친근하게 다가갔던 것. 덕분에 가요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 사이라고 해도 될 만큼 훈훈한 모자케미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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