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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에 패한 일본, 심판판정 AFC에 정식 항의

기사입력 2016.09.02 13:3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전 주심 오심에 대해 정식으로 항의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일본축구협회가 1일 사이타마서 열린 UAE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 대해 심판판정에 불만, 항의서를 AF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UAE를 맞아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첫 단추를 꿰려고 했다. 그러나 일본은 자신의 안방서 UAE에 1-2로 패했다. 혼다 게이스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아흐메드 칼릴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경기 후 일본은 UAE전 패배에 대해 심판판정을 문제로 들었다. 일본이 지적하는 오심은 후반 32분 아사노 다쿠마의 슈팅 장면이다. 아사노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어선 후에 걷어낸 것이라 득점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이다. 

또 후반 22분 우사미 다카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진 것도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하는데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이상한 판정이었다. 확실하게 문제를 따지겠다"고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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