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안혜경이 순천만 세계 동물 영화제 개막식 MC로 나선다.
안혜경은 3일 순천만 국가정원 동문 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개막식의 메인 진행자로 참여한다.
이번 영화제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열린다. 공식행사는 9월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은 레드카펫 입장과 개막작 상영으로 개최된다.
개막작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일본,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 3국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안혜경은 지난 2011년 절친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소에서 보내준 한 장의 사진이 인연이 돼 여러 번 버려지는 아픔을 겪고 안락사 직전에 처해진 유기견 럭키를 입양했다. 안혜경은 평소 유기견 보호소에서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하며 몸소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안혜경은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를 촬영했다. 서울경제TV '안혜경의 라이프투데이'의 MC로도 활약 중이다. 평창 홍보대사로 위촉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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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