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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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 유오성 경고에 "날 먼저 쓰러뜨려"

기사입력 2016.08.31 22:44 / 기사수정 2016.08.31 22:4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이 유오성의 경고에 맞불을 놨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7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최현준(유오성)의 경고에 맞불을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최현준이 집까지 찾아와 목적이 뭐냐고 캐묻자 "정의사회 구현. 복지국가 건설"이라고 말했다.

최현준은 어이없어 하며 "나 신준영 씨 같은 사람 밟아버리는 거 문제도 아닌 사람이다. 네 목적이 날 엿 먹이는 거라면 그 칼은 나한테만 겨눠. 내 딸, 아내 다치게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신준영은 "검사란 사람이 입신양명 위해 무슨 짓까지 하셨는지 잊었느냐"라며 "의원님 가족도 똑같이 다치셔야 한다"고 했다. 최현준은 신준영의 멱살을 잡으며 "너 같은 놈 하나 묻어버리는 거 식은 죽 먹기다. 내가 가진 거 어떤 것도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신준영은 "경고에 대한 보답으로 조언하나 하겠다. 경고만 하지 말고 그냥 묻어버려라. 제 남은 인생 걸고 의원님의 탄탄대로에 걸림돌 될 거다. 저를 먼저 쓰러뜨려라. 제가 더 개자식이 되기 전에"라고 응수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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