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사이다'·부코페, 가장 뜻 깊은 한 해"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코미디와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소감을 전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오에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강수정을 비롯해 청팀단장 임하룡, 백팀단장 송은이를 필두로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김영철, 박성광, 배철호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송은이는 "평소에 같이 무대에 서고 싶었던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같이 짜고 기획할 수 있어서 코미디언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한 해가 아닌가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올해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총 연출을 맡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송은이는 "무대는 무대대로, TV매체는 TV대로 각각의 매력이 다르다.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은 계속 기획해서 코미디언 후배들과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런 무대와 매체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김영철이 자기 이야기도 해달라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김영철은 후배들이 격의 없이 만만한 선배이자 선배들이 같이 하고 싶어하는 후배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