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토론토를 상대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대수비로만 출전했다.
볼티모어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0-1로 뒤지던 5회말 홈런으로 리드를 뒤집었다. 1아웃 이후 스티브 피어스가 토론토의 선발 투수 J.A 햅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계속 되는 1사 주자 1루 찬스에서 매니 마차도가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3-1로 앞서 나갔다.
7회초 토론토가 마이클 손더스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3-3 균형을 맞췄지만 볼티모어 역시 홈런 한 방을 앞세워 가볍게 재역전에 성공했다.
2아웃 이후 조나단 스쿱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맷 위터스가 초구를 강타해 재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5-3으로 앞선 볼티모어는 9회초 잭 브리튼을 투입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9회초 트럼보와 교체 투입돼 좌익수 수비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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