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서 잉글랜드 아스널로 이적한 시코드란 무스타피(24)가 옛 팬들에게 고별사를 전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스타피의 아스널행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년간 발렌시아의 수비를 책임졌던 무스타피는 아스널의 적극적인 제의를 받아왔고 이적 시장 마지막날에 협상을 완료했다.
양팀은 무스타피의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은 최종적으로 4100만 유로(약 511억 원)에 발렌시아와 아스널이 합의를 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스널행을 완료한 무스파티는 자신의 SNS 계정으로 발렌시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환상적인 곳에서 놀라운 2년을 보냈다. 내 모든 동료와 팬들, 구단 전직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발렌시아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 발렌시아가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최고의 구단이 되길 기원한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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