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유인나가 결국 중국판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하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30일 중국 시나연예는 대만언론의 보도를 빌어 '상애천사천년2(相愛穿梭千年2)'에 출연하기로 되어있던 유인나가 하차하고 그 자리를 대만 배우 곽설부가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7월 유인나가 참여한 '상애천사천년2' 포스터까지 공개돼 중국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갑자기 주인공이 곽설부로 교체된다는 소식이 들려와 팬들도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매체는 곽설부의 매니저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답이 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이번 조치가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배치 여파로 중국 문화계에서 암암리에 진행되고 있는 '한한령(限韩令)'의 영향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인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