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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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나인틴' 현아, 섹시 아이콘이 아닌 그대로의 현아로 (종합)

기사입력 2016.08.30 18:5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우리가 몰랐던 무대 아래 현아의 솔직한 모습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현아의 엑스나인틴'에서는 현아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모습과 자신을 응원했던 옥상달빛을 위해 힐링을 선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아는 방송 3회를 맞이한 것에 대해 "방송에서 은근히 많이 나온다"며 "무엇을 입을지 의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아는 매니저 권오성 대리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현아는 직접 운전을 하고 권대리를 데리러 가고, 여자친구와의 1주년 선물을 함께 고르는 등 매니저의 면모를 보였다. 

현아는 여자의 입장에서 선물을 세심하게 고르고 권대리의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모습으로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을 보였다. 현아는 권대리에 대해 "하루라도 안 만나면 어색하다"며 "톰과 제리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옥상달빛과의 만남을 가졌다. 현아는 "첫 방송하는 주에 언니들이 응원 버스를 전해 든든했다"고 우정을 자랑했다. 

현아는 옥상달빛과 만나 수다삼매경에 빠지며 걸그룹으로서 출근길 고충과 기사 사진 고충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세 사람은 마트로 향한 뒤 식재료를 구입했다. 옥상달빛과 현아는 우여곡절 끝에 캠핑만찬을 완성하기도 했다. 

현아와 옥상달빛은 고기 먹방과 함께 맥주 한장을 기울이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옥상달빛 멤버들은 현아에 대해 칭찬을 이어갔다. 김윤주는 "큰 자극제다"며 "정말 열심히 한다. 현아로 인해 아이돌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박세진은 현아를 향한 잘 놀 것 같고, 주변에 사람이 많을 것 같고, 거만할 수 있다는 '셀럽'으로의 편견을 말하며 "피상적 이미지와 다르다"고 말했다. 

현아 역시 "무대 위에서 섹시한 옷을 입고 석달을 연습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인데 예능에서 '패왕색'이라 그러면 당황스럽다"며 "난 계속 시종일관 섹시해야 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현아는 옥상달빛의 힐링송을 들으며 바쁘게 활동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따뜻한 힐링타임을 전했다. 

또한 현아는 소속사 동생그룹 CLC 승연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에 나섰다. 현아는 승연과 CLC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우리는 회사의 첫번째 팀이었다"며 "놀려고 해도 어떻게 놀아야 할지 스트레스를 풀 때 방법은 뭔지 회사 안에서 어느 정도의 일탈을 할 수 있는 기준점이 뭔지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터득하는데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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