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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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현X박보검, 이렇게 열일하는 게스트 처음(종합)

기사입력 2016.08.28 19:40 / 기사수정 2016.08.28 19: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현과 배우 박보검이 열일을 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김준현, 박보검이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자유여행 대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현과 박보검은 각각 김준호, 차태현의 섭외로 출연해 멤버들과 팀을 이뤄 자유여행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 윤시윤, 정준영, 김준현이 한 팀을 이뤘고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박보검이 또 다른 한 팀을 이뤘다.

김준호는 김준현이 추천한 중국집에서 음식을 기다리며 멤버들이 맛 표현을 잘 못한다는 얘기를 했다. 맛 표현의 대가 김준현은 멤버들을 위해 팁을 전수했다. 김준현은 담백한 맛도 포근한 담백함이 있고 차분한 담백함이 있다고 설명하며 식욕을 자극하는 어감의 형용사를 사용하라고 했다.

윤시윤은 맛없는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했다. 김준현은 호불호가 없는 음식은 없기에 맛을 소개해주기만 하면 된다면서 "제 입에는 안 맞습니다만 건강한 맛이네요"라는 표현이 적당하다고 전했다. 김준호 팀은 김준현이 함께한 덕분에 구체적인 맛 표현을 선보일 수 있었다.

차태현 팀에서도 게스트인 박보검이 맹활약하고 있었다. 박보검은 여행을 시작할 때부터 꼼꼼히 마일리지 관리를 하더니 코스 하나하나를 먼저 나서서 알아보며 형님들을 편안하게 모셨다. 박보검은 식당에서 수저 세팅은 물론 형님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솔선수범해서 해결했다. 

PD가 그런 박보검을 보고 "열일한다. 열일해"라고 말할 정도였다. 순간 차태현은 "우리 이러다가 욕먹는 거 아니냐. 보검이가 다 해 가지고"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그제야 아차 싶었는지 박보검의 친절함을 사양하기 바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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