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인기가요' 그룹 엑소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2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가 '휘파람', '붐바야' 스피카, 라붐, 한동근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엑소의 'LOTTO(로또)', 블랙핑크의 '휘파람', '붐바야'가 '인기가요' 8월 마지막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사전점수에서 앞선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1위 발표 후 엑소 멤버들은 한 명 한 명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엑소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 26일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인기가요'에서도 트로피를 추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라붐, 스피카, 한동근 등이 컴백 무대를 꾸몄다. 먼저 음원 역주행으로 신흥 음원 강자로 거듭나고 있는 한동근은 '그대라는 사치'로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라붐은 첫 번째 미니앨범 'LOVE SIGN'의 타이틀곡 '푱푱(Shooting Love)'으로 컴백했다. 라붐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큼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시크릿 타임(Secert Time)'으로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스피카는 다채로운 하모니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NCT의 10대 청소년 연합팀인 NCT DREAM(천러, 런쥔, 재민, 지성, 제노, 마크, 해찬)은 'Chewing Gum(츄잉검)'으로 데뷔 무대를 가졌다.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NCT 드림은 특히 호버보드를 이용해 무대를 자유자재로 누비며 독특한 군무를 펼쳤다.
특별한 무대도 이어졌다. 백아연, 악동뮤지션 이수현, 여자친구 유주, 트와이스 지효는 'Voice of 인기가요' 세 번째 주자로 출격했다. 네 사람은 이효리의 'U-Go-Girl(유고걸)'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였다. 청아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무대를 감쌌다.
'트리플 티(Triple T)'로 뭉친 소녀시대 효연, 미쓰에이 민, 2AM 조권은 '본 투 비 와일드'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SM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을 통해 SM과 JYP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진 곡으로, 세 사람의 개성이 가득찬 무대였다.
또한 슬리피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무대에선 이국주가 특별 출연, 내레이션과 함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준케이, Triple T (효연, 민, 조권), 엑소, 빅스, 나인뮤지스A, 슬리피, 스피카, 한동근, 라붐, 오마이걸, 업텐션, 우주소녀, 블랙핑크, 마스크(MASC), NCT DREAM, 지온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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