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신네기’ 안재현이 박소담에게 고백하며 스무 살 청춘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불이 붙게 됐다.
27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6회에서는 하늘그룹의 공식 바람둥이 첫째 손주 강현민(안재현 분)이 은하원(박소담)에게 가짜 연애가 아닌 진짜 연애를 제안하며 두 사람과 엮인 강지운(정일우) 박혜지(손나은)를 당황시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4.2%,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현민은 학교를 나서려고 하는 하원을 붙잡고 방송실로 다시 들어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그런데 현민의 실수로 이 장면을 교내 TV를 통해 정산여고 학생들과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까지 보게 됐다. 지운이 급히 뛰어들어 방송실 송출 버튼을 끄면서 두 사람의 마지막 대화 내용이 밖으로 흘러나가는 것을 간신히 막았다.
"이제 너 약혼녀 그만 둘래. 가짜 연애 그만 두자고", "그럼 진짜 연애해볼래 나랑?" 처음으로 하원과 현민이 가짜 연인 사이였다는 걸 알게 지운은 어이없어했다. 그리고 하원으로부터 가짜 약혼녀 사실을 알고 마음을 놓았던 혜지는 현민의 하원을 향한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라 이미 사색이 됐다. 예측불허의 사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11시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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