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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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수지, 김우빈 가슴 후벼 판 '한마디'

기사입력 2016.08.25 07:05 / 기사수정 2016.08.25 00: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수지가 김우빈에게 이별의 이유를 물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5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이 신준영(김우빈)에게 이별의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은 신준영의 집 앞에서 신준영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신준영은 추위에 떨고 있던 노을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마지막 인사하러 왔다. 우리가 만나온 세월이 있는데 작별인사는 해야 하지 않겠나 친구"라고 담담한 척하며 먼저 말을 시작했다. 신준영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노을은 "이건 헤어지기 전에 꼭 묻고 싶었던 건데 우리가 왜 헤어지는 거야?"라고 물었다. 신준영은 가슴을 후벼 파는 한마디에 심장이 내려앉았지만 노을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내색하지 않았다.

노을은 신준영이 계속 말을 하지 않자 "나 혼자 떠들다 갈게"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큰 잘못 한 것도 아니고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헤어지는 이유는 너한테 있는 거 같은데. 나에 대한 마음 식었거나 다른 여자 생겼거나"라고 했다.

신준영은 친아버지 최현준(유오성)과 노을 사이의 악연을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없었다. 최현준은 과거 노을 아버지 노장수(이원종)의 뺑소니 사고를 조작한 바 있다. 당시 최현준은 여당총수였던 윤성호(정동환)의 부탁으로 진범 윤정은(임주은)의 죄를 덮어줬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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