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트리플A에서 타격감 찾기에 나선 이대호(34,시애틀)가 트리플A에서 두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전반기 연일 맹타를 휘둘렀던 이대호는 후반기들어 급격히 타격감이 떨어졌고,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강등이 결정됐다. 트리플A에서 타격감을 찾아오라는 메시지였다. 그리고 그 기대에 응답하듯 연일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대호는 24일 미국 워싱턴 타코마에서 열린 트리플A 경기에 4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3일)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던 이대호는 이날도 홈런을 신고했다.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린 고르스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트리플A에서 기록한 두번째 홈런이자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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