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연예계 숨은 유도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2016 리우올림픽 기획 제4탄 유도 편'을 맞아 연예계에 숨어 있던 유도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정부경이 이끄는 '연예가 유도부'로 90년대 가요계의 섹시 가이 성진우와 배우 신승환, 레슬링 편에 이어 유도 편에도 찾아온 '무에타이 불도저' 서동원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성진우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던 강호동은 "그 당시 골반 댄스, 다리 찢기 댄스가 인상적이었다. 아직도 가능하냐"고 물었고 성진우는 기다렸다는 듯 선글라스를 꺼내 들며 무대로 나섰다.
다리 찢기를 선보이기 전 몸을 푸는 과정에서 살짝 주춤해 폭소를 자아냈던 성진우는 음악이 나오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세월이 무색한 골반댄스를 선보이며 90년대 추억을 되살리며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진우를 비롯한 연예계 유도 고수들이 총출동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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