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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까칠男 지진희vs다정男 곽시양, 김희애 선택은? (종합)

기사입력 2016.08.21 23: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와 곽시양이 김희애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5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과 박준우(곽시양)가 강민주(김희애)를 두고 삼각관계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우는 "나 진심이야"라며 강민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고상식은 "그 여자도 너랑 같은 생각인 거야?"라며 물었다. 박준우는 "아직은 나 혼자 생각. 형은 마음에 안 들지 몰라도 내 눈에는 꽤 멋져 보여. 내가 만나본 사람들 중에 처음 만나본 어른 여자랄까"라며 고백했다.

또 고상식과 강민주는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사사건건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강민주는 시에서 주관한 행사에 욱사마가 불참한 탓에 곤란한 입장에 처했다. 강민주는 욱사마가 포도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려 홍보했다. 

그러나 고상식은 "분명 아무 일도 벌이지 말라고 했을 텐데요. 그깟 사진 한 장으로 때워보시겠다. 이래서 내가 방송사 안 믿고 스타 홍보 더더욱 싫어하는 겁니다. 욱사마 약속 펑크로 우리가 손해 본 거 어떻게 해명할 건데요"라며 분노했고, 강민주는 "그래서 늦었지만 사진이라도 올려본 겁니다.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그쪽은 그쪽 스타일대로 하세요. 난 내 방식대로 할 테니까"라며 발끈했다.

특히 강민주는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박준우는 강민주를 좋아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고상식은 "혼자서 정신없이 시끄럽게 사는 건 안 말리겠는데 조용히 살고 싶은 다른 사람 생각은 안 합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고상식은 '푸른숲 마을 입주민 주의사항'에 대해 적은 종이를 건넸다. 강민주의 친구들은 "같은 옆집 남자인데 너무 다르다"라며 박준우와 고상식을 비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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