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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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극찬 "김현수, 완벽한 인 앤 아웃 스윙"

기사입력 2016.08.19 11:41 / 기사수정 2016.08.19 11: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완벽한 인 앤 아웃 스윙이었다."

김현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4안타를 폭발시키며 맹활약을 했고, 팀은 13-5로 대승을 거뒀다.

1회말 김현수는 1사에서 첫 타석을 가졌고, 상대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3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쳐내 안타 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터진 김현수의 안타는 적시타였다. 그는 2사 3루 득점권 기회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타점 한 개를 추가했다.

김현수는 4회말 2사에서 머스그로브의 82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까지 기록하며 빼어낸 타격감을 과시했다. 기세를 올린 김현수는 6회말 좌전 안타를 추가하며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를 마치고 미국 현지 언론은 김현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스포츠 매체 FOX 스포츠는 "김현수가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라고 그의 활약을 전했다.

볼티모어 지역 방송 WNST의 루크 존스 기자는 "김현수가 커리어-하이 4안타를 쳤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이렇게 경기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때를 기억하는가"라며 김현수의 활약을 축하했다.

또한 야구 칼럼리스트 버니 플레스코프는 김현수의 타격에 대해 "깔끔하고 콤팩트있는 인사이드 앤 아웃 스윙이었다"라고 평가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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