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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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볼트, 이제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만 남았다

기사입력 2016.08.19 10:41 / 기사수정 2016.08.19 10:41

류민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200m에서도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3개 대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업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봍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200m 결승전에서 19초7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전까지 볼트는 200m 시즌 기록에서 19초89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었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볼트는 올 시즌 최고 기록(19초74) 선수인 라숀 메릿(30,미국)에 0.15초 뒤처져있었다.

하지만 100m를 우승하고 맞이한 200m에서 볼트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예선에서 20초28의 기록으로 1위로 들어온 볼트는 준결승에서 19초78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분 좋게 200m 결승에 나선 볼트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시종일관 여유로움을 유지했던 볼트는 곡선 주로부터 차이를 벌렸고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에 통과했다.  

2관왕을 달성한 볼트는 20일 오전 10시 35분 남자 400m 계주를 통해 대회 3관왕과 함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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