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이 수지를 침대에 눕혔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을 침대에 눕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노을이 영화 촬영장에서 서윤후(윤박)에게 모욕을 당하고 메이킹 VJ에서 잘리게 되는 것을 목격했다. 화가 난 신준영은 영화 촬영 중 갑자기 서윤후에게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다. 서윤후는 그대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신준영은 영화 투자사 팀장 윤정은(임주은)의 설득으로 서윤후에게 사과를 한 뒤 호텔방으로 돌아왔다. 신준영을 기다리던 노을은 "나 때문에 그런 거지? 복수해 주려고. 내가 신경 쓰이면서 왜 아닌 척해. 왜 못되게 굴어"라고 소리쳤다.
신준영은 방 안까지 들어오는 노을을 향해 "나 잘 거니까 나가"라고 얘기했다. 노을은 나가지 않았다. 신준영은 계속 버티고 있는 노을을 침대로 눕히더니 "나랑 자고 싶어? 자고 싶으면 얘기해"라고 말했다. 노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신준영을 쳐다보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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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