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스타크래프트 테마 신규 콘텐츠 ‘기계 전쟁’ 최초 공개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에 스타크래프트를 테마로 한 신규 콘텐츠인 '기계 전쟁(Machines of War)'을 처음 공개하고 오는 9월부터 게임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진행된 게임스컴 2016 현장에서 최초 공개된 기계 전쟁은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신규 전장 2개와 신규 영웅 2명을 비롯해 퀘스트, 보상, 탈것, 스킨, 묶음 상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거 포함하고 있다. 기계 전쟁은 히어로즈 출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콘텐츠 업데이트로 공개와 동시에 전세계의 히어로즈 팬들과 스타크래프트 팬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기계 전쟁을 통해 선보일 신규 전장은 브락시스 항전(Braxis Holdout)과 핵탄두 격전지(Warhead Junction)등 두 가지로 모두 스타크래프트 특유의 전투 테마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들은 브락시스 항전에서 신호기를 점령해 끝없는 저그 무리를 생성하고 이들과 함께 적 구조물을 공격할 수 있으며 핵탄두 격전지에서는 핵탄두를 수집해 원하는 지역에 전술 핵 공격을 기해 적을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기계 전쟁을 통해 시공의 폭풍에 합류할 영웅으로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에서 탈다림의 새로운 군주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던 알라라크(Alarak)와 블리자드의 팀 기반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Overwatch) 세계관을 대표하는 자리아(Zarya)가 예고됐다. 이 둘은 각각 암살자, 전사 영웅으로 히어로즈에 등장해 전투의 최선봉에서 적들을 혼돈의 늪으로 빠뜨릴 예정이다.

한편, 기계 전쟁을 기념하는 특별한 스킨과 탈것도 상점에 추가된다. 기계 전쟁 묶음 상품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한정 기간 판매될 예정으로 해당 기간 동안 팬들은 유령 여왕 케리건 전설 스킨, 흑요석 사이버 늑대 탈것 등 스타크래프트 테마의 다양한 상품들을 상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기계 전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된 각종 이미지 및 영상 자료는 해당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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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