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신소율이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신소율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그래 그런거야' 마지막 촬영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율은 촬영을 모두 마친 후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이어 울상을 지어 보이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극중 신소율은 러블리하지만 똑 부러지는 간호사 유소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연기로 사랑의 아픔을 표현해 많은 공감을 얻은 것은 물론 새로운 사랑과 결혼에 대한 현실적 고민을 대변하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54부작의 긴 시간 동안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배우 신소율은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김수현 선생님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정말 큰 영광이었다"며 "함께 한 대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동료 연기자들과 베프가 되어 여러모로 얻어가는 것이 많은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수현 선생님 대본으로 연기하면서 가족의 소중함 등 평소에 알지 못했던 것들을 깨닫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21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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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