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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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측 "해맑고 귀여운 김우빈, 스태프 애정 독차지"

기사입력 2016.08.16 16:3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츤데레남’의 진수를 증명했다.
 
김우빈은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최고 한류 배우이자 가수인 ‘우주대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은 자신이 노을(배수지)에게 갈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고 노을의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건의 진범을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드리웠다.
 
무엇보다 김우빈은 겉으로는 차갑고 쌀쌀맞게, 능청스럽고 장난스럽게 굴지만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진심만은 한결같은 ‘츤데레남’ 신준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지만 드러낼 수 없고,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엄마가 자신을 원수처럼 대하는 상황. 심지어 3개월 정도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판정, 남은 시간 동안 맘껏 사랑하겠다고 마음먹은 ‘내 여자’ 배수지와 연결될 수 없는 이유를 확인 받은, 켜켜이 사연 많은 신준영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김우빈은 오는 17, 18일 방송될 13, 14회 분에서 내면의 짙은 사연을 감춘, 퍼펙트한 ‘우주대스타’의 24시간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파워풀한 카리스마와 핸섬한 시크함을 오롯이 드러낸, ‘김우빈스럽다’는 신조어에 어울리는 매력 넘치는 자태를 선보이는 것. 상황에 따라, 기분에 따라, 감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내는 표정과 포즈로 여심(女心)을 쥐락펴락하게 될 전망이다.
 
가장 먼저 김우빈은 ‘츤데레남’ 신준영 만의 필(FEEL) 충만 감성면모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우빈은 아끼고 사랑하는 반려견 뽀로로와 마치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는 순수함을 보이는가 하면 레드컬러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색다른 매력을 분출했다. 또한 파란 욕실가운만 입은 채로 면도하는 모습과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특유의 강렬한 ‘젠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소복소복 내리는 흰 눈을 맞으며 서 있는 모습을 마치 화보 속 한 장면처럼 완성해냈다.
 
그런가하면 김우빈은 촬영장 곳곳에서 ‘츤데레남’ 신준영과는 사뭇 다른, 해맑고 귀여운 면모로 스태프들의 애정을 독차지했던 상태. 카메라 불이 꺼지고 잠시 쉬는 시간이 되면 김우빈은 카메라를 향해 다양하게 ‘V자 포즈’를 취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을 표출하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우빈은 가슴 속에 여러 가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우주대스타’ 신준영의 모습을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다”며 “김우빈이 13회분부터 배수지와 임주은에 대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흥미진진함이 배가될 전망이다. 더욱 다양한 매력을 펼쳐낼 배우 김우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함부로 애틋하게’ 13회분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삼화 네트웍스, IHQ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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