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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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극적 결승골' 첼시, 콘테 데뷔전 승리

기사입력 2016.08.16 06:4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데뷔승을 신고했다. 

콘테 감독이 이끈 첼시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홈팬들에게 첫 경기 승리를 안기면서 기대감을 안기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에당 아자르를 앞세워 웨스트햄을 압박하던 첼시는 전반 내내 우위의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지 못했다. 0-0으로 들어선 후반 초반 마침내 영의 균형을 깼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서 볼을 가로채 파고들던 중 파울을 얻어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침착하게 성공해 골망을 흔들었다. 

만회골을 위해 다수의 공격자원을 투입한 웨스트햄은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서 만들어진 문전 혼전을 제임스 콜린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문을 열면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첼시는 다시 공세로 돌아섰고 페드로 로드리게스, 빅터 모제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날을 세웠다. 종료 직전 결실을 맺었다. 조용하던 디에고 코스타가 미키 바추아이의 헤딩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귀중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 골로 첼시가 2-1로 웨스트햄을 따돌리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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