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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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안타·1타점 맹활약…볼티모어 대역전승

기사입력 2016.08.15 08:34 / 기사수정 2016.08.15 08:47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김현수(28)가 시즌 여섯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김현수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일곱 경기만에 멀티 히트를 만든 김현수는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자니 쿠에토의 85마일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는 3회초에도 쿠에도의 5구 컷패스트볼을 공략하며 중전 안타를 만들어내 멀티 히트를 작성했다.

5회초 김현수는 2사 2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7회초 2사 1루 기회에서 쿠에토를 끌어내리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와 함께 타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김현수는 직선타를 쳐 자신의 임무를 마감했다.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대역전승을 거뒀다. 볼티모어는 5-7로 뒤진 9회초 공격에서 마크 트럼포의 동점 투런 홈런과 함께 대타 피어스의 결승 적시타까 터지며 8-7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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