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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오늘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특집 다큐 6편 편성

기사입력 2016.08.15 08: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리우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8월 중순 사흘 연휴 기간에도 한국방송 KBS는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는 특집과 중계, 기획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KBS는 광복절 당일인 15일 하루 동안 6편의 특집 프로그램을 연속 편성한다. 광복절 71주년 기념식 생방송, 특집다큐 '독립군의 길을 가다. 1,129Km의 기록', 이산가족 특별 생방송 '통일의 관문 파주', 광복절 특집다큐 '영원한 의병장 이강년', 광복절 기획 KBS스페셜 '빼앗긴 날들의 기억', 그리고 올림픽 기획·광복절 특집 가요무대 '브라질에 핀 코리아의 꿈'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KBS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광복절 경축식을 생중계한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특집다큐 '독립군의 길을 가다. 1,192Km의 기록'을 방송한다. 이 특집다큐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장교 15명이 항일독립운동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닷새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답사 장교단은 국방정신전력원에서 고등군사반 과정(OAC)을 밟고 있는 정훈장교 12명과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스마트폰 앱의 운영 장교 1명, 그리고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 김도현 해군 중위 등 독립운동가 후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기 안양, 경북 안동, 부산, 경남 산청, 지리산 일대 등을 돌며 항일무장투쟁을 이끌었던 독립운동가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또 정오뉴스가 끝나자마 오후 12시 10분부터 가족을 그리며 파주를 찾는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제2의 광복, 통일을 위해 지금 우리 사회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하는 현안에 대해 이산가족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본다.

오후 5시 10분 광복절 특집다큐 '영원한 의병장 이강년'에서는 효종의 후손으로 항일 무장 투쟁을 주도하다 사형당한 병법전문가이자 시인이었던 '조선 레지스탕스' 이강년의 삶을 기린다. 이어 오후 7시 35분에는 KBS 스페셜 광복절 기획 '빼앗긴 날들의 기억'이 방송된다. 일본으로 징용된 조선인들이 함께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조선인 집단 거주지 사쿠라모토를 찾아 지난 70여년간 일본에서 살아온 재일 조선인 할머니들의 삶을 소개한다.

끝으로 오후 10시 리우 올림픽 기획·광복절 특집 가요무대는 지난 6월 8일 상파울로 시티뱅크 홀에서 브라질 동포 3,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브라질 현지 공연, '브라질에 핀 코리아의 꿈' 1편을 녹화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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