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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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송옥숙, 박혜숙에 "임수향 반대 이해하냐" 발끈

기사입력 2016.08.14 20: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송옥숙이 박혜숙을 떠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52회에서는 박옥순(송옥숙 분)과 오미숙(박혜숙)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옥순은 오미숙을 불러냈고, "앞뒤 다른 시어머니한테 연태가 가서 좋기만 하겠어요?"라며 떠봤다. 오미숙은 "김상민 선수가 워낙 괜찮아서요"라며 말했고, 박옥순은 '우리 진주는 헤어지든가 말든가 연태는 시키겠다는 거잖아'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박옥순은 "아들 앞에서는 좋다 그러고 뒤에서는 우리 진주 싫다고 했다잖아요"라며 설득했고, 오미숙은 "이런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자식 혼사에 부모가 여러 마음 드는 건 당연한 건데 그걸 가지고 앞뒤가 다르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시는 건 좀 그렇죠. 저희 입장에서는 김상민 선수가 마음에 들고 시어머니도 연태를 워낙 마음에 들어하니까"라며 돌려 말했다.

박옥순은 "사부인은 그쪽 집에서 우리 진주를 반대하는 것도 이해한다 그 말이네요?"라며 비아냥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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