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사이클] 세계랭킹 4위 이혜진, 女 경륜 2라운드 진출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한국 첫 올림픽 사이클 메달에 도전하는 이혜진(24, 부산지방공단)이 경륜 종목 2라운드에 진출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사이클 경륜 1라운드 3조에서 이혜진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2라운드에 안착했다. 사이클 경륜 종목은 각 조 상위 2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는 자격을 얻는다.

세계랭킹 4위의 이혜진은 이날 11.691의 기록으로 먼저 결승선에 들어온 영국의 제임스 레베카에 이어 11.70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 뉴질랜드의 나타샤 한센의 기록과는 0.001초 차이였기에 아슬아슬하게 2라운드 티켓을 얻어냈다.

이혜진은 이 종목 10초 150의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한국 사이클 사상 최초로 트랙월드컵 단거리 메달을 수확해낸 '기대주'다. 여자 경륜 2라운드는 14일 새벽에 열린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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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