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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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한도전' LA특집, 이정도는 돼야 수작이지

기사입력 2016.08.14 07:00 / 기사수정 2016.08.13 20:2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무한도전' 해외 특집이 또 한 번의 명품 예능을 선보일 준비 마쳤다. 김종국 지코 여자친구의 합류, 롤러코스터 미션 수행에 이어 도산 안창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선보이는 등 제작비 아깝지 않은 면면을 선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국 LA에서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기,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행운의 편지' 편에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롤러코스터 타기' 미션에 임하게 된 정준하는 미국 LA로 향해 유리 미끄럼틀, 강하하는 길이만 80m에 달하는 테마파크 롤러코스터, 미 항공 우주국 NASA가 개발에 참여한 롤러코스터에 도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룹 여자친구와 짝을 이뤄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뒤 듀엣가요제 미션에 도전했고, 정준하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뒤 스파게티 먹방에 도전해 역대급 리액션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겁 없는 박명수도 말을 잃게 하는 의외의 리액션이 등장해 재미를 전했다.
 
또 이들은 LA 예술의 거리로 알려진 아츠 디스트릭트에서 블락비 지코를 만나 함께 신곡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지코는 두 시간 남짓한 짧은 촬영 시간에도 신곡 비트와 가사를 구상해 오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방송 말미엔 당시 찍은 '히트다 히트'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다. 20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는 도산 안창호의 숨겨진 삶을 따라가보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LA 특집 짧은 촬영 기간 동안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잡고자 한 제작진과 멤버들의 남다른 노력이 엿보이는 순간이다.
 
특히 '무한도전'은 궁 밀리어네어 특집, 아이돌과 한국사를 배우는 TV특강 특집, 독도에 대한 내용을 담은 스피드 특집, 일제 강점기 역사를 담은 하시마섬 특집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역사 의식을 수 차례 깨운 바 있다. '무한도전'을 대표하는 수작들이기도 하다.
 
제작비가 아깝지 않은 역대급 특집이 한 차례 더 탄생할 준비를 마친 셈이다. 또 20일 방송에서는 양세형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 어느 때보다 화려한 '무한도전'이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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