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랙티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가졌지만, 상대 투수 켄달 그레이브맨을 공략하지 못하며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김현수는 3회초 1사 1,2루 기회에서 그레이브맨의 4구를 가볍게 받아쳐 중전 안타를 터뜨려 출루에 성공했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을 수 있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3푼2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3회말 오클랜드에 1-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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