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장근석이 팬들과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지난 6일부터 7일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원에서 장근석의 공식 팬클럽이 주최한 2016 장근석 생일 기념 나눔 사진전이 펼쳐졌다.
올해로 4년째인 해당 행사에는 이틀간 1500 여명의 팬들이 참가했다. 팬들이 찍은 사진을 비롯해 장근석의 지난 1년 동안의 발자취가 담겼다. SBS '대박' 구역에는 투전에 대한 설명이나 팬들이 직접 활을 쏘아보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기부 구역이 따로 마련돼 장근석과 팬들의 그동안 어떤 선행을 했는지 되짚어볼 수 있었다.
장근석은 팬들과 조촐한 생일파티를 가진 뒤 "지난 1년 동안의 활동과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려보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팬들과 함께 만든 사진전이기에 보다 의미가 깊고 참 값진 하루 하루를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제가 없는 곳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단합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주신 팬들의 노고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 자리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각국에서 모인 기부금과 입장료로 모인 5천여 만원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근석과 그의 팬들은 수 차례 기부 문화에 앞장선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18일 방송되는 tvN '내 귀에 캔디'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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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