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3일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감독 데이비드 에이어)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에만 1억 3500만 달러(한화 약 1496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역대 8월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개봉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개봉 첫 날, 전야 수익을 포함해 652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7일까지 수익은 1억 3500만 달러로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9430만 달러를 크게 경신하며 역대 8월 개봉작 오프닝 기록을 넘어섰다.
해외 57개 국가에서 개봉해 1억 3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북미와 해외를 합쳐 2억 671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 역시 역대 8월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의 성적이다.
국내에서도 예매사이트 예매순위 1위를 점령하고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8일까지 151만9958명을 동원하며 150만 고지 역시 가뿐히 넘어섰다.
영화 개봉 후 최고의 이슈메이커인 할리 퀸을 비롯해 데드샷, 조커 등 그 어떤 히어로물에서도 볼 수 없었던 나쁜 매력으로 가득 채운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 경쾌한 전개, 환상적인 OST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히어로들이 할 수 없는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슈퍼 악당들로 조직된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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