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준케이가 2PM 이미지를 깨기 위해 들였던 노력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2PM Jun.K(준케이) 솔로 앨범 'Mr. No♡'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준케이는 "2PM은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떠나간 사랑에 아파하고 화내는 내용의 노래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전부 내 이야기다. 내 감성이 가장 많이 묻어난 노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앤비 노래를 좋아하고 많이 습득하고 공부해왔다. 그런 부분에서 깊고 개성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뮤직비디오 의상, 콘셉트, 대중의 반응까지 생각해가며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또 솔로 데뷔하는 소감도 함께 전했다. 준케이는 "올해 5~6월 박진영에게 타이틀곡을 들려드렸는데 정말 좋아하더라. 하지만 모니터 요원으로부터 '너무 생소하다'는 평을 받았다"며 "하지만 이 음악으로 내 개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회사 전 직원에게 음악적 도전을 하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다"고 데뷔 과정을 밝혔다.
한편 9일 0시 공개되는 준케이 첫 솔로앨범 '미스터 노 러브'에는 타이틀곡 'Think About You'를 비롯해 '미스터 노 러브', '베러 맨', '영 포에버', '파도타기', '가지마', '우리집'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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