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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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주역들, 천만 돌파 축하+깜짝 무대인사까지…"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6.08.08 16:49 / 기사수정 2016.08.08 22: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식 개봉 19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6년 첫 번째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린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흥행 주역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행'이 2016년 첫 번째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이는 역대 개봉 영화 중 18번째 천만 돌파 영화이자 한국 영화 중 14번째 천만 영화로 기록됐다. 또 '베테랑' 이후 영화계에 약 1년 만에 천만 돌파 소식을 전했다.

'부산행'의 주역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은 관객들에게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빠른 속도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고스란히 전했다.

'부산행'에서 석우 역을 맡은 공유는 "굉장히 짧은 기간에 무려 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객 동원을 하게 된 것이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부산행'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천만 관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상화(마동석 분)의 아내 성경을 연기한 정유미는 "영화를 촬영할 때도, 완성이 된 영화를 보고 나서도 정말 좋았다.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서 함께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덕분에 요즘 정말 귀한 경험을 하는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성경의 남편 상화 역의 마동석은 "'부산행'이 드디어 천만을 달성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도 천만 영화는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서 정말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격했다.

고등학생 야구부 영국 역의 최우식과 진희 역의 안소희도 인사를 전했다. 최우식은 "여러분이 주신 사랑 덕분에 '부산행'이 천만 영화가 됐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를 자주 하겠다"고 말했으며, 안소희는 "많은 스태프들과 저희 배우 선배님들, 감독님이 고생하셨는데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얘기했다.

석우의 딸로 수안을 연기한 김수안은 "관객 분들의 사랑으로 '부산행'이 드디어 천만 꽃길을 걷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고, 용석 역의 김의성도 "올 여름 저희 '부산행'과 함께 한 천만 명의 관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건넸다.


한편 지난 5일에는 마동석, 안소희, 연상호 감독이 깜짝 무대인사를 가졌다. 마동석, 안소희, 연상호 감독은 3주차에도 불구하고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으며, 안소희는 "불금에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좋아해주셔서 좋은 성적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동석은 "'부산행'을 통해서 첫 천만 배우가 될 수 있어서 감사 드린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사진 찍은 것 개인소장 하지 말고 SNS에 올려주시기 바란다"라며 센스 넘치는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상영관 내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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