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이가 다섯'이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웠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전국기준 3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8.6%)보다 3.5%P 상승한 기록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과 타이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민(안우연 분)이 상민 어머니(박해미)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민은 상민 어머니에게 "진주(임수향) 싫어하세요?"라고 물었고 상민 어머니는 "그래, 싫다"고 답했다.
김태민은 "사내자식이 자기 좋아하는 여자한테 그런 봉변이나 당하게 하고 엄마는 엄마 아들을 그렇게 만드는 게 좋아요?"라며 분노했다. 상민 어머니는 "솔직히 너한테 진주 걔는 아니잖니. 내가 몇 마디 했다고 헤어지자고 하잖아. 걔는 겨우 그만큼만 너 좋아하는 거야"라며 쏘아붙였다.
김태민은 "좋아하는 여자 못 지키는 못난 남자가 되길 바라요? 이번만큼은 엄마가 마음 바꿔주세요. 엄마가 아무리 반대하셔도 저 결혼해요. 엄마가 포기하세요"라며 선언했다.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는 김태민과 장진주 몰래 두 사람이 영화관에서 마주치도록 만들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