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 메디컬 테스트 공식 발표 '이적 임박'

[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3)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포그바가 유벤투스에서 맨유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맨유는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애를 펼쳤다. 맨유는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루이스 판할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으로 조세 무리뉴를 영입했다. 이후 무리뉴는 중원 스쿼드를 강화를 위해 포그바를 강력하게 구단에 요청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포그바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을 만큼 그의 거취는 세간의 관심을 샀다.

기대와 달리 맨유와 유벤투스는 이적료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이번 메디컬테스트 발표를 통해 포그바 이적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skyryu34@xportsnews.com /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처

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