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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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결' 소녀 조타가 능글남이 됐어요

기사입력 2016.08.07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매드타운의 조타가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타-김진경의 동네투어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타와 김진경은 이사 온 지 2달이 되도록 동네 이웃들에게 인사를 하지 못한 것을 마음에 걸려하며 이웃들을 위한 쿠키 만들기에 나섰다.

김진경이 일일 셰프로 변신해 베이킹을 주도했다. 조타는 보조로서 김진경을 돕다가 갑자기 "셰프님은 언제부터 예뻤나?"라고 물었다. 김진경은 "잔망스러워졌네. 누구한테 배웠어? 엄마한테 전화해서 물어볼까?"라고 받아쳤다.

조타는 김진경이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지 궁금해 하자 안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김진경은 "그럼 케이크 같은 거 안 좋아하겠네?"라고 물어봤다. 조타는 "별로 안 좋아해. 난 널 좋아하지"라고 달달멘트를 쏟아냈다. 김진경은 조타에게 경고를 줬다.

조타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김진경을 향해 기습적으로 손하트도 날리며 능글맞은 면모를 드러냈다. 심지어 김진경과의 눈싸움 대결에서 훅 다가서며 아내를 당혹케 하기도 했다. 조타는 "이제는 표현하기로 했다"면서 아내의 반응에 "글로 공부해서 내가 잘 모르나봐"라고 얘기했다. 김진경은 "그 책 가지고 와 봐"라며 웃었다.
 
김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못할 것처럼 해 놓고 훅 오니까. 뛰는 진경 위에 나는 조타?"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조타는 개인 인터뷰를 통해 "저도 당황했다. 진경이가 부끄러워하니까 귀엽기도 하고"라며 아내의 새로운 면모에 푹 빠진 속내를 털어놨다.

그동안 김진경 앞에서 마냥 수줍어하기만 하던 조타는 소녀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순박한 시골총각 같은 매력을 뽐내 왔다. 그런 조타가 표현하기로 마음먹으면서 오글거리는 멘트도 스스럼없이 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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