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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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PD "김국진♥강수지 열애 전혀 몰랐다"

기사입력 2016.08.04 11:10 / 기사수정 2016.08.04 11: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실제 커플이 됐다.

4일 MBC '라디오스타'의 황교진 PD는 엑스포츠뉴스에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사실을 전혀 몰랐다. 늘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가 언급되지만 김국진 씨가 알아서 하겠다고 웃기만 했다. 다음 녹화 때 자연스럽게 (열애)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또 출연할 가능성은 있을까. 이에 대해 황 PD는 "제작진 입장에서는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두 분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김국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열애는 맞지만 결혼 단계는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이 맺어준 커플이다. '치와와커플'이라고 불리며 다정다감하면서도 설레는 '썸기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5월 20일 '라디오스타'에서도 핑크빛 분위기를 암시한 바 있다.

당시 '라디오스타' MC들은 같은해 3월부터 SBS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하며 묘한 기류를 형성해 온 강수지와 김국진의 관계를 파고 들며, 강수지를 김국진의 여자로 몰아갔다. 

강수지는 김국진을 부를 때 '오빠'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함께 김국진의 여자로 거론된 배우 황석정, 황영희에 대해서는 "내가 제일 최근 여자다. 같이 나올 걸 그랬다"며 자신있어 했다.

김국진이 난처해하자 "장난이에요 오빠"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친밀도도 강수지가 제일 높은 것 같다"고 부추겼다.

강수지는 "김국진과 알고 지낸 지가 25년 째인데, 나를 여전히 중학생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나에게 문자를 보낼 때 '~렴'이라는 어미를 많이 사용한다"며 김국진이 자신을 어린 아이로 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우리한테는 문자도 잘 안한다"며 김국진에 강수지에게 관심이 있음을 대신 전달한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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