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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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브라질 빈민촌 아이들과 '번개 세리머니'

기사입력 2016.08.03 16:40 / 기사수정 2016.08.03 16: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 우사인 볼트가 브라질 빈민가를 찾아 희망을 전했다.

지난 2일 우사인 볼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아이들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가장 위험한 곳(파벨라)에 산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나는 이들을 만나 기쁘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파벨라는 브라질 빈민촌을 부르는 말이다.

공개된 사진 속 볼트는 아이들과 함께 '번개 세리머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번개 세리머니'는 볼트가 결승선을 통과한 뒤 늘 하는 동작이다.

이날 볼트는 파벨라에 사는 아이들을 자메이카 대표팀 훈련장에 초대해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한 대회를 앞둔 시기에도 짬을 낸 볼트는 파벨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

한편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 100m, 200m와 400m 계주에 출전해 올림픽 역사상 전무후무한 3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우사인 볼트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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