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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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리우올림픽 앞두고 중재 신청 접수만 벌써 11건

기사입력 2016.08.02 18:09 / 기사수정 2016.08.04 12:4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이미 11건의 제소를 받았다.

CAS는 2일(이하 한국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해 지난달 26일 현지에 개설된 특별중재부에서 지금까지 11건의 중재 신청을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의 총 접수 건수와 동일한 수치다.

제소된 케이스는 대부분 러시아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과 관련됐다. 수영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와 니키타 로빈체프가 출전 금지 판결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러시아역도연맹은 러시아 선수들의 리우올림픽 참가를 금지한 국제역도연맹을 제소했다.

이밖에도 레슬링 남자 자유형 빅토르 레베데흐, 카누 남자 안드레이 크라이토르가 이의를 제기했고, 17명의 조정 선수가 올림픽 출전 허가를 요청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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