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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챔스 2회 우승' 바우사, 아르헨티나 구세주 낙점

기사입력 2016.08.02 13: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구할 구세주로 에드가르도 바우사(58) 감독이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우사 감독이 아르헨티나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가 어수선한 상황을 매조지을 이로 바우사 감독을 택했다. 아르헨티나는 한달 넘게 사령탑이 공석이었다. 지난달 타타 마르티노 감독이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를 마친 뒤 아르헨티나축구협회의 비협조적인 모습에 분개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여러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마르셀로 비엘사를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디에고 시메오네, 호르세 삼파올리, 미구엘 앙헬 루소, 바우사 등이 후보군을 형성했다. 

유럽서 활약 중인 비엘사와 포체티노, 시메오네 감독이 고사하면서 남미서 활약하는 지도자에게 시선이 쏠렸고 바우사 감독이 최종 낙점됐다.

바우사 감독은 남미의 챔피언스리그로 불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두 차례 우승한 명장이다. 2008년 에콰도르 클럽인 리가 데 키토를 남미 정상으로 이끌었던 바우사 감독은 2014년 산 로렌소로 재차 우승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를 지도했고 올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조기에 해지할 수 있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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