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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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김우빈 "'신준영과 함께 한 시간, 팬들에게 선물 되길"(전문)

기사입력 2016.08.02 11:56 / 기사수정 2016.08.02 11: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김우빈이 팬들에게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지난 1일 김우빈은 자신의 공식팬카페를 통해 현재 출연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먼저 김우빈은 "긴 시간 기다려주신 새 작품인데,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쳤을까봐 걱정된다"며 "밝고 명랑한 인물로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준영을 통해 많은 감정을 배우고,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여러분들께 제가 느꼈던 이 소중한 감정들과 생각들 그리고 따뜻함을 선물 해 드리고 싶었다"며 '함부로 애틋하게'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또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보고 계실 때 쯤에 이 간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며 앞으로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김우빈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

너무 늦은 시간에 인사 드리죠? 죄송합니다.

오늘 영화 촬영 마무리 짓고 내일 촬영 할 분량 대사들도 확인하고, 고민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늦어 버렸습니다.

신준영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는 이 소중한 기간에 '신준영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인사 드리고 싶었었는데 중반을 달려가고 있는 지금에서야 이렇게 쑥쓰러운 제목으로 인사 드립니다. ^^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새 작품이라 더 많은 기대를 해주셨을텐데 혹여나 여러분들의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되고, 한편으론 밝고 명랑한 드라마 속 인물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준영이라는 인물을 만났던 시간은 저에겐 너무나 많은 감정을 배우고,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께 제가 느꼈던 이 소중한 감정들과 생각들 그리고 따뜻함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드라마 마지막 회를 보고 계실 때 쯤에 이 간절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려면 마지막회까지 함께 해 주셔야겠죠? ^^ 

날이 너무 더워서 자꾸만 쳐지고 힘드시죠. 
이럴 때 일수록 더 건강 유의하시고 식사 거르지 마세요! 
언제나 부족한 저에게 아낌없는 사랑 주셔서 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늦은 밤 죄송합니다. 남은 주말 더 신나고 즐겁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내 편 우리빈 여러분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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