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본선 상대 멕시코가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29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올림픽을 앞두고 최종 모의고사에 나섰던 멕시코는 남미 강호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연속 금메달 도전 준비를 마쳤다.
멕시코는 아르헨티나를 맞아 최정예로 나섰다. 오리베 페랄타와 호르헤 토레스, 알프레도 타라베라 등 와일드카드 3인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최종 점검에 나섰다.
비록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멕시코가 후반부터 맹공을 가했고 꾸준하게 볼을 점유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멕시코의 라울 구티에레스 감독은 "멕시코는 18명의 헌신적인 선수들이 있다. 올림픽 첫 경기까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한국과 멕시코는 내달 11일 올림픽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맞붙는다. 한국은 앞선 피지, 독일전에 승부를 걸어 일찌감치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시나리오를 세웠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멕시코 축구협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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