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마크 러팔로'…'나우 유 씨 미 2', 미리 알면 더 좋은 FAQ 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우 유 씨 미 2'(감독 존 추)가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주고, 영화를 아직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에게 관람 도움을 줄 FAQ를 공개했다.

▲ '디 아이'의 정체는?

첫번째 FAQ는 바로 '디 아이'의 정체에 관한 것.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3초만에 은행을 털어 '현대판 로빈후드'라고 불렸던 마술사기단 멤버들을 불러모은 이는 '디 아이'라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이에 '나우 유 씨 미 디 아이'라고 포털 사이트에 입력하면 바로 '나우 유 씨 미 디 아이 정체'라는 연관 검색어가 추천에 등장, 많은 관객들이 '디 아이'의 정체를 궁금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기도 하다.

'나우 유 씨 미 2' 후반부에서는 전편에서 은행을 턴 이후 뿔뿔이 흩어져 숨어 있던 마술사기단 멤버들을 다시 불러모은 '디 아이'의 정체가 밝혀진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내용과 깊은 연관이 있는 그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

▲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간략 스토리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은 '디 아이'의 부름에 의해 각 분야 최고의 마술사들이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장소에서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에 마술사기단 멤버들로 함께 활동하게 된 다니엘(제시 아이젠버그 분), 메리트(우디 해럴슨), 잭(데이브 프랭코), 헨리(아일라 피셔)가 황홀한 마술쇼 도중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파리에 있는 은행을 3초만에 터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을 선보이게 되고, FBI로 활동하고 있는 딜런(마크 러팔로)은 그들을 쫓는 과정에서 뛰어난 마술 실력으로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그들에게 농락당하게 된다.

영화는 마술사기단이 태디어스(모건 프리먼)를 희생양 삼아 감옥에 넣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되고, 마지막 부분에서 딜런이 마술사기단과 한패였음이 밝혀지는 반전이 펼쳐진다.

'나우 유 씨 미 2'는 태디어스가 마술사기단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야기가 시작, 또 한 번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한다.

▲ 마크 러팔로, 그의 스토리

마크 러팔로가 연기한 캐릭터 딜런은 전편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 자신의 과거와 관련 있는 인물인 태디어스에게 복수를 감행한 바 있다.

그러나 '나우 유 씨 미 2' 초반부 거대 IT 기업의 비리를 폭로하려던 마술사기단이 태디어스가 쳐놓은 함정에 빠져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자 딜런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감옥에 보낸 그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딜런과 태디어스의 악연에 얽힌 사연이 밝혀지기도 했다.

현직 FBI임에도 마술사기단을 구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든 탓에 조직 내부에서 요주의 인물로 감시 받고 있는 그가 '나우 유 씨 미 2'에서 펼치는 대활약은 유독 마크 러팔로라는 배우를 사랑하는 국내 관객들에게 어필하는데 성공, 3편 제작 확정 소식을 알린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의 속편 캐스팅이 누리꾼 사이에서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관람 전 미리 알면 좋은 FAQ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은 물론,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재관람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나우 유 씨 미 2'는 지난 7월 12일 개봉해 28일까지 292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나우 유 씨 미 2'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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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