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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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솔라♥에릭남, 김신영이 인정한 DJ 꿈나무 부부 (종합)

기사입력 2016.07.27 12:5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솔라가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인 가수 에릭남과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DJ 체험에 나섰다.

이날 DJ 김신영은 '우리 결혼했어요' 선배로서 에릭남과 솔라에게 "3개월이 고비다. 신혼여행은 가지 마라"는 웃지 못할 조언을 남기고 사라졌다.

이어 단독 진행을 하게 된 에릭남과 솔라는 결혼식 사연을 받으며 자신들의 버스킹 결혼식을 떠올렸다. 에릭남은 "그때 웨딩드레스부터 축가까지 하루에 준비했다"며 "그래도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솔라 역시 에릭남의 의견에 맞장구를 치며 "힘들긴 했지만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식 당일 결막염에 걸려 충혈된 눈으로 웨딩사진을 찍었다는 청취자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결혼 생활 선배인 청취자에게 결혼 생활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는데, "막말을 하면 안된다"는 청취자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에릭남과 솔라는 이정현의 '와'에 맞춰 DJ 김신영의 '오키도키 매킨토시 이다도시 남양주시'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자주 보여줘 익숙한 '흥부자'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김신영은 "솔라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며 독려했다.

DJ의 꿈을 이룬 솔라는 방송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끝나니까 아쉽다"면서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라는 "김신영 언니가 하는 걸 보니까 (또 하고 싶다는 말이) 쏙 들어가더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휴가갈 때 솔라에게 전화해야겠다"는 말로 솔라의 첫 DJ 도전을 칭찬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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