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이 국내 최초로 함상 시사회를 개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지난 26일 오후 8시 국내 최대 규모 상륙함인 독도함에서 함상 시사회를 가졌다.
부산에 정박 중인 독도함 갑판 위에서 진행된 이번 이색 시사회에는 독도함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비롯해 및 군인 가족, 6.25 참전 용사 등 총 1200여 명이 참여했다.
독도함은 선체 길이 199m, 폭 31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상륙함이다. 그간 장병 복지 차원에서 함선 실내 공간 등에서 영화를 상영한 경우는 있었지만 갑판 위에서 대규모 영화 시사회를 진행한 경우는 '인천상륙작전'이 처음이다.
이번 시사회는 해군 첩보부대의 활약상을 그린 '인천상륙작전'의 감동을 군함 위에서 더욱 생생하게 느껴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국내 최초 함상 시사회를 위해 해군 측은 가로 12m, 세로 6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가 출연하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