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OBS '뷰티스타그램 시즌2' 진행자로 발탁됐다.
황제성의 MC 발탁에 더욱 의미가 실리는 이유는 '뷰티스타그램'에서 일일 진행자로 두 번 출연했던 황제성이 시즌2에서 고정 MC로 승격됐기 때문.
기존 3MC(박은지, 박재민, 예정화) 체제에서 시즌2에서는 개그맨 황제성이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와 2MC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황제성은 "세입자에서 건물주가 된 것 같다. 하지만 사실 마음은 반전세이니 잘 부탁드린다"며 각오를 밝혔다.
'뷰티스타그램'은 기존의 오디션프로그램 등에서 각 분야별 최고의 실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지만 대중에게 잊혀진 이들이 이미지 변신을 통해 발돋움하는 과정을 전하는 색다른 구성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서는 성공적인 스타 입성을 위한 이들의 이미지 변신과 부족한 2%를 채워주기 위해 출연한 각 분야의 최강 닥터군단이 반짝 스타가 아닌, 진정으로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숨은 보석을 발굴하기 위해 메이크오버 신청 사연들을 직접 확인해 주인공을 직접 선정한다.
제작진은 방송 이후에도 주인공들의 근황을 알리고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SNS 등 다양한 채널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뷰티스타그램' 시즌2 첫 주인공은 과거 '제국의 아이들'과 함께 스타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던 '택배돌' 이건이 출연한다.
한편 '뷰티스타그램' 시즌2는 오는 28일 오후 11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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