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프로듀서 리듬킹이 지난 7월 25일 'She is butterfly'로 전격 컴백했다. 'She is butterfly'에는 타이틀 곡 'Butterfly Duet ver'과 'She is'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2013년 범키, 예은(원더걸스), 쇼리(마이티 마우스)가 참여했던 'Think about you'로 이슈를 모았던 리듬킹은 그 동안 무려 30곡의 작곡, 작사, 편곡, 노래 그리고 거의 모든 악기 연주한 앨범을 준비했으며 이번 싱글 'She is Butterfly'는 그 선 공개이다.
많은 곡을 쓰면서 가장 중점에 두었던 점은 대중적인 멜로디의 메인 스트림 팝과 몽롱한 신디사이져 사운드의 서브 컬쳐 신스 팝 모두를 표현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의지는 달콤한 어쿠스틱 곡 'Butterfly'와 그와 반대되는 묵직한 신디사이져 싸운드의 'She is' 를 같은 앨범에 배치시킨 이번 앨범에서도 드러난다.
'Butterfly Duet ver'은 원래 가수 범키가 리듬킹 밴드에 속해 있을 때 '러브송'과 함께 남자 버젼으로 먼저 만들어졌던 음악이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Sarah Lee의 노래를 듣고 그녀의 목소리에 반한 리듬킹이 급하게 그녀가 부를 수 있는 듀엣 버젼을 하나 더 만들어서 이번에 발매한 것이라 한다. 'Butterfly' 남자 솔로 버젼은 이번 8월말에 발매되며 그 앨범엔 쇼미더머니5 에서 두각을 나타낸 해쉬스완과의 작업물도 포함된다.
프로듀서 앨범인 만큼 리듬킹의 음악엔 화려한 피쳐링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다. 이번에도 '위대한 탄생'과 '우리 결혼했어요'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오, 'K-Pop Star'의 하민성으로 잘 알려진 독일의 유튜브 스타 Urban Germany, 켈리포니아 음악 씬에서 활동해 오던 Sarah Lee, 언더 R&B씬의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This is manner가 피쳐링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Butterfly' 는 독일과 한국 서로 다른 곳에서 동시에 작업이 진행됐으며 독일 스튜디오에서 노래 녹음하는 것을 리듬킹이 화상 채팅으로 디렉을 봤다는 재밌는 일화가 있다. 이미 'Love song'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리듬킹은 앞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밴드 라이브와 DJing 등,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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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